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찰스 로버트 젱킨스 (문단 편집) == 월북 후 처우 == 예상과는 달리 북한에서는 젱킨스를 비롯한 월북 미군들의 이용가치를 알고 있었고 끝내 젱킨스는 원하던 바와는 달리 소련에 보내주지 않아서 평생토록 이를 후회하고 뉘우쳤다고 한다. 게다가 본인이 북한에 정착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 한국어도 배우지 않았고 북한 생활을 제일 힘겨워했다.[* 위에도 언급된 대로, 처음부터 북한에서 살려는 작정으로 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탈북하는 순간까지도 한국말을 거의 한마디도 못하는 수준이었고 불만도 많아 자주 담당자들에게 불만을 토로해서 월북 미군 선배격인 [[제임스 조지프 드레스녹]]의 불만을 샀다. 상당한 [[노안]]으로, 드레스녹은 젱킨스가 월북했다는 소식을 듣자 '저런 나이도 많은 하사관이 왜 월북한 거지?'라고 의아해했으나 드레스녹보다 고작 1살 많았다고 한다. 당시 [[미군]]의 [[제식 소총]]인 [[M14 소총|M14]]를 들고 월북해 다른 월북자들보다 대우가 좋아[* 귀순이나 투항시 아군의 무기를 가저가면 아군의 전력손실이자 적성무기를 온전히 획득하여 연구할수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삐라]] 등으로 유혹하곤 했다. 실제로 [[겨울전쟁]] 당시 소련군도 핀란드군을 상대로 탱크는 얼마, 전투기는 얼마 하는 내용의 삐라를 날린 적이 있다.] 은근히 차별의식이 생겼고, 본인은 부사관인데 다른 월북 미군들은 다 병이다 보니까 본인이 계급을 내세워 대장노릇을 하려 해 주위 다른 [[미국]] 출신 월북자들과 자주 티격태격했다. 젱킨스가 계급을 내세워서 드레스녹을 휘어잡으려고 할 때마다 드레스녹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효과는 최고로 뛰어난 방법으로 젱킨스를 제압해왔다. 그 방법이라는 게 바로 [[현피]]였다. 거진 2m에 가까운 거한인 드레스녹은 젱킨스에게 힘으로는 꿀릴 일이 없었다. 그래서 특히 드레스녹과 사이가 안 좋은데 드레스녹과 싸운 것을 북한이 자기가 말을 안 들을 경우 폭행하게 시켰다고 주장했다. 나중에 드레즈녹은 그 말에 사실이 아니라고 길길이 날뛰기는 했다. 둘이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을 보면 젱킨스가 은근히 드레스녹의 눈치를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젱킨스의 말에 의하면 [[북한]]은 국가가 아니라 그냥 하나의 커다란 [[감옥]]이라고 한다. 팔에 새겨진 [[미 육군|U.S.Army]]라는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 '''마취없이 생살을 칼로 뜯어'''냈을 때는 정말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당시 북한은 마취약이 적어서 총상자 치료에만 썼다고 한다. 제임스 드레스녹은 그 문신을 북한 당국에서 허락을 받아서 떼냈고 마취를 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영화 <이름 없는 영웅들>에서 '출처를 밝힐 수 없는 미국의 방첩기관[* 영화 속의 정식 명칭이다.]'의 의장으로 미국의 침략계획을 담당하는 켈튼 박사로 유명했다. 역에 출현 당시에는 앞대머리 분장을 했으며 드레스녹은 비열한 역할임을 설명하면서 젱킨스에게 딱 어울리는 배역이라고 씹어대기도 했다. 북한에서 불임여성들을 성욕 해소용으로 주었으나, 문제의 여성이 굉장한 반미주의자에 젱킨스를 싫어해서 젱킨스도 그녀를 가까이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납북 일본인]] 여성, 소가 히토미[* 납북될 당시 19세의 [[간호조무사]]로 어머니와 함께 시장에 다녀오다가 어머니도 함께 납치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북한이 [[일본인]] 납치를 시인하고 일본 귀국을 허용할 때 소가의 어머니는 그 명단에 없었다. 소가 히토미 본인도 북한에서 단 한번도 어머니를 보지 못했고, 납북 일본인 가운데에서도 그를 봤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 납치해서 북한으로 건너오는 도중 사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있다.]의 영어교사로 배치가 되었는데, 북한 측에서 그에게 소가와 결혼할 것을 종용하였다. 젱킨스는 그 요구에 황당한 소리를 한다고 화를 냈지만 의지할 것 없던 두 사람은 나이 차이와 전혀 다른 성장배경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게 됐다.[* 북한 측에서 소가와 결혼하라고 하면서 했던 말은 그냥 확 덮쳐버리라는 얘기였다. 그 때문에 젱킨스가 심하게 화를 냈었다. 그런데 나중에 젱킨스가 소가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북한 당국자들은 경악해서 무슨 짓 한거냐고 물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